목요일 BrownBag 발표.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건 떨린다. 변명하고 싶어진다.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급하게 준비했다고.
급하게 준비한 건 사실이나 그 뿐인 일이다. 그럼에도 이야기 해야하고 사람들은 듣고 질문한다. 준비가 아쉽다는 맥락을 전할 까닭이 없다.
너는 시간이 길게 주어지면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유형인가. 그렇지 않음을 안다. 항상 데드라인이 가까워져서야 움직이고 미흡한 준비를 아쉬워한다.
오늘 발표도 그렇다. 어제 선언했지만 지난주부터 미리 예고 할 수도 있었다.
주어진 시간에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변명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