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인생의 이야기 - 0으로 나누면

수학, 과학의 불완전성에 호들갑 떠는게 공감가지 않아요. 이제와서 새삼스럽다고 생각해요. 시니컬한 태도는 제가 원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지금은 그래요.

무언가를 파고들면, 그 무언가는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요. 그런데 그것이 가상에 존재하는 무언가이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허무하고 두려워지죠.

수학과 과학은 정답이 아니고 언제든지 토대가 무너질 수 있어요. 그 가능성만으로, 완전함의 증명이 불가능해져요.

믿음에는 증명이 필수가 아니에요. 증명이 도움이 되겠지만, 증명이 없어서 믿음이 없는건 좀 유약하다고 생각해요.

원본 1 원본 2